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10.14 15:28
[사진자료2]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사진제공=디즈니)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즈니)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14일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디즈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18개의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 중에는 7편의 한국 콘텐츠가 포함됐다. 

소비자들은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픽사,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가 제공하는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 외에도 아태지역 최고 콘텐츠 제작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스토리를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은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SF, 범죄, 공포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대거 포함한다.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 초대형 시리즈부터 버라이어티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범중화권, 호주 등 아태지역 최고의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한국 주요 콘텐츠는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설강화', '블랙핑크: 더 무비', '너와 나의 경찰수업', '그리드', '키스 식스 센스', '무빙' 등이다. 한국 외 아태지역 주요 콘텐츠 라인업으로는 '도쿄 MER: 달리는 응급실', 'BLACK ROCK SHOOTER DAWN FALL', 'Shipwreck Hunters' 등이 소개됐다. 

디즈니는 14일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디즈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 (사진제공=디즈니)

소개된 신규 아태지역 콘텐츠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디즈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정확한 공개 시점 등은 지역 별로 다를 수 있다. 디즈니는 이날 공개된 콘텐츠를 포함,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오늘 우리는 디즈니의 글로벌 역량과 아태지역 최고 콘텐츠 제작자들을 연결함으로써 디즈니+에서 독창적인 스토리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TT 업계의 빠른 성장, 세계적 수준의 아태지역 콘텐츠, 보다 정교한 소비자 니즈 등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바로 지금이 콘텐츠 창작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즈니는 향후 몇 년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스타 브랜드를 통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 각국의 현지 언어로 제작된 오리지널 작품들까지 다수의 신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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