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10.15 15:28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2022 S/S 패션코드’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의 ‘서울패션위크(SFW)’와 통합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

‘패션코드’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올해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 극대화를 위해 서울시의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와 손잡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B2B 패션 수주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코로나19로 국내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상담을 선보였다. 127개의 국내 정상 및 유망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사전 매칭을 통해 1개 브랜드당 평균 8회 이상의 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주 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에게 직접 시착된 의상을 선보일 수 있도록 피팅모델을 지원하는 등 비대면 상황에도 실제 계약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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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지미 핸드릭스, 데이비드 보위, 퀸, 마돈나, 마이클 잭슨 등 당대 뮤지션들의 음악과 패션의 연결고리를 소개하고, 샤넬(Chanel)과 퍼렐 윌리암스(Pharrell Williams),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버질아블로(Virgil Abloh)와 칸예 웨스트(Kanye West), 디올(Dior)의 킴 존스(Kim Jones) 트레비스 스캇(Travis Scott) 등 패션 디자이너와 뮤지션들의 흥미로운 최근 협업 사례들도 소개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일반 대중들을 위해 패션코드 행사장 곳곳을 엿볼 수 있도록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오픈해 운영한다. 특히 패션코드를 테마로 제작된 미니미와 미니룸을 싸이월드 최초의 3D 버전으로 선보이며, 사진첩을 통해 현장사진 및 영상 등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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