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0.17 13:54
김기창 도의원(왼쪽 첫 번째부터), 신준화 한양증권 본부장,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강문현 글로벌포원 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지난 15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김기창(왼쪽 첫 번째부터) 충북도의원, 신준화 한양증권 본부장,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강문현 글로벌포원 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등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리츠운용)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NH농협리츠운용은 충북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복합물류센터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은 지난 9월 물류센터 개발 SPC인 금왕에프원을 글로벌포원, 한양증권과 합작으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개발하는 복합물류센터는 산업단지 내 저온⋅상온창고를 모두 갖춘 연면적 3만5000평의 최신 시설로 짓는다. 총 사업비는 1537억원이며, 준공은 2024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개발 예정인 복합물류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의 전층 접안이 가능한 램프형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접해 있어 급증하는 물류 수요 대응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왕에프원은 이미 사전에 음성군과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15일 NH농협리츠운용-충청북도-음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개발속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NH농협리츠운용은 금번 물류센터 개발사업의 공동시행과 자금조달을 담당하며, 향후 신축 물류센터의 우선매수권도 확보했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는 "최근 충청북도 음성군은 물류 주요 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입지적 강점을 지닌 음성군에 투자 할 기회를 얻어 기쁘고, 투자진행에 도움을 주신 충청북도와 음성군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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