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1.10.17 17:46
2019년 제47회 신라문화제 당시 불꽃쇼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2019년 제47회 신라문화제 당시 불꽃쇼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제48회 신라문화제의 일환인 ‘신라예술제’가 지난 15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과 원화홀에서 펼쳐지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올해 신라예술제는 클래식과 연극, 국악,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실시간 유튜브 및 TV로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주요 콘텐츠를 살펴보면 ▲15일 ‘경축음악회 클래식 신라’ ▲16일 국악 공연 ‘처용’ ▲16~17일 이틀간 ‘천년의 달빛 속으로’ 연극 ▲17일 ‘신라가요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라가요제는 143팀이 참가한 치열했던 예선을 거치고 올라온 경주지역 2팀을 포함한 12팀의 본선으로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가요제를 통해 경주 홍보대사로 작사가 강원석,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수 조성모·추가열·마리아 등이 위촉되며, 경주를 배경으로 하는 조성모의 ‘달빛경주’, 마리아의 ‘천년지애’ 등이 선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예술제를 주관한 한국예총 경주지회 김상용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요제 본선에 오른 12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멋진 무대를 기대한다”라면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분들이 경주를 널리 알려 경주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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