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강현민 기자
  • 입력 2021.10.18 10:34
(자료제공=질병관리청)
(자료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1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대로 떨어졌다. 지난 7월 시작된 4차 유행 이후(7월 7일, 1211명) 이후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 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50명(국내발생 1030명·해외유입 20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4만3445명이다. 

국내 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352명, 경기 358명, 인천 84명 등 수도권에서 794명 발생했다. 수도권 비율은 77.08%다.

비수도권은 부산 35명, 대구 41명, 광주 2명, 대전 5명, 울산 3명, 강원 8명, 충북 29명, 충남 33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경북 18명, 경남 28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2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668명, 치명률은 0.78%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5명이다.

(자료제공=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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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만 70~74세(1947~1951년 출생)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65세 이상은 분산해서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게 원칙이다. 

70~74세 연령층은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예방접종은 2021년 10월 18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이뤄진다. 만 65~69세(1952~1956년 출생)는 10월 14일 오후 8시부터 11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2021년 10월 2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만 75세(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은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전예약, 2021년 10월 12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추진단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 또는 보건소에서 이뤄진다"며 "65세 이상 노인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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