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10.18 10:52
더CJ컵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에서 비비고 만두 도시락을 먹고 있는 가족
한 가족이 더CJ컵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에서 비비고 만두 도시락을 먹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CJ제일제당이 호평 속에 폐막한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에서 비비고 브랜드와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렸다.

1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대회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듯 4라운드 중계방송 중 제이슨 데이, 리키 파울러, 아담 스콧, 제이슨 코크락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영상에 등장해 더CJ컵과 대회를 운영하는 CJ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라운드 중계방송 중에는 한국 골프의 신예 김주형 선수가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꿈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CJ의 스포츠마케팅 히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중계방송은 전세계 226개국 10억 가구에 송출됐다.

선수 및 대회 관계자를 위해 마련된 '비비고 키친'은 PGA투어가 인정한 '인기 맛집'답게 올해도 셰프들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비비고 왕교자'와 최근 미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고추장 소스 '갓추'를 활용한 비빔밥, 고추장 폭립 등의 메뉴는 큰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담 스콧(영국)이 1라운드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나고 만두를 먹으러 가겠다'며 '만두'를 언급하고, 비비고 키친에서는 만두에 찍어 먹겠다며 '쌈장'을 요구하는 등 대회가 5회째를 맞으며 선수와 관계자 모두 한식에 친숙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CJ컵이 비비고와 K-푸드를 통해 PGA투어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의미로 기억되고 있어 기쁘다"면서"더CJ컵과 LA레이커스 파트너십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비비고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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