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18 13:04

이천의 사람들‧이천의 숲‧이천의 생태‧문화광장 등 4개 존 설치…시민휴식‧문화공간 기대

‘이천시민 모두의 광장’ 조감도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민 모두의 광장’ 조감도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청사 및 아트홀 전면 광장이 ‘이천시민 모두의 광장’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이천시는 기존 시청사 앞 광장은 2008년 이천시청이 건축하면서 조성된 작은 공원으로 시민이 함께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으나, 시비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의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광장으로 재정비를 추진했다.

지난해 1월 실시설계 시작으로 올해 3월 공사를 착공해 사람과 시민을 위한 건셉으로 하는 ‘人’을 형상화하여 4개의 존으로 광장을 구성하고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ZONE 1은 ‘이천의 사람들’ 주제로 시청 정문 소나무 스테이지 계단 스탠드 활용한 잔디광장 조성과 그늘 쉼터로 계절 행사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 ZONE 2는 ‘이천의 숲’을 주제로 레드박스쉼터, 라운드쉼터, 문화예술소통로 책읽기 행사, 숲 체험 놀이 행사 프로그램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ZONE 3은 ‘이천의 생태’라는 주제로 케스케이드 워터 폰드(cascade water pond), 포그 아치(pog Arch), 계단스텐드 벤치 등 여름 광장, ZONE 4는 ‘문화광장’이라는 주제로 아트홀 앞쪽에 문화광장과 피크닉 폴이 있어 야간 영화 상영과 피크닉 행사에 적합하게 구성됐다.

이천시는 보고 느끼고 만끽할 수 있는 시민 모두의 광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하여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광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정된 부지 내에 많은 것을 담을 수는 없었어도 내실있게 조성된 만큼, 시청사 모두의 광장이 중리동 택지지구 조성과 함께 시민의 휴식 공간과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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