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0.18 14:51

용인시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19일부터 강의별 선착순 50명 접수

다국어 책크인(Check-In) 강연 안내 포스터(제공=용인시)
다국어 책크인 강연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성복도서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 '다국어 책크인'을 진행한다.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과 협업해 마련한 이번 강연은 스페인과 프랑스, 일본, 중국, 미국 등 5개국의 책을 통해 현지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연은 스페인어권 국가의 문화와 전통(황수현 경희대 스페인어학과 교수·10월29일)을 시작으로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요(김민채 경희대 프랑스어학과 조교수·11월2일),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을 소개합니다(김석희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 연구교수·11월3일), 중국어로 배우는 중국(김이슬 하얼빈이공대학 한국어학과 교수·11월4일), 즐겁게 배우는 영어와 문화(조이스 박 영어교육가·11월9일)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각 강연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성복도서관 관계자는 "여행을 할 때 체크인이라는 절차가 빠지지 않는 것처럼 이번 강의를 통해 현지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책크인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며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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