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10.18 16:15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18일 한국산업연합포럼(KIAF)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에는 KIAF 회원사인 자동차산업협회‧기계산업진흥회‧섬유산업연합회‧반도체산업협회‧디스플레이산업협회‧철강협회 등 우리나라 주력업종 협단체 임원 14명과 산업부‧외교부‧해수부·부산시 등 관계기관 국과장이 참석했다. 

KIAF 회원으로 참여하는 15개 업종별 협회‧단체들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해외 유치활동과 국내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기업관 설치,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등 2030 부산세계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지원도 적극 검토한다. 

위원회는 KIAF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제공, 유치위원 위촉 등 행정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주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체결한 MOU에 따라, 반도체, 철강, 자동차, 섬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도 정부와 함께 해외교섭 활동에 본격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협단체 차원에서도 유관 해외 주요인사들을 대상으로 유치지지 요청서한 발송과 면담계기 시 유치 지지발언 등 협조를 요청했다. 

정만기 KIAF 회장은 "기업들의 해외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가동해 출장 등 각종 계기에 한국의 유치역량을 강력하게 부각시키는 등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