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0.19 10:25
(사진=네이버금융캡처)
(사진=네이버금융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신원의 주가가 장중 6%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6분 기준 신원은 전 거래일 대비 215원(6.17%) 상승한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은 장중 한때 3965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18일(현지시간)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종전선언 제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미국이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에 계속 손을 내밀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을 향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품고 있지 않으며, 전제조건 없는 만남에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인도적 우려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미국이 대북 인도적 지원 제공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같은 소식에 제이에스티나(8.92%↑), 인지컨트롤스(3.77%↑), 세운메디칼(2.17%↑), 남광토건(1.62%↑), 코데즈컴바인(1.53%↑), 한창(1.27%↑), 아난티(1.15%↑) 등 남북경협주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