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0 08:28

19일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위·수탁 협약 체결

조광한(왼쪽) 남양주시장이 장경일(오른쪽)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와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왼쪽) 남양주시장이 장경일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와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 화도 창현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19일 화도 창현교차로의 교통정체 해소 방안으로 추진 중인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사업’과 관련해 고속도로 관리 주체인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화도톨게이트 관리 사무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남양주시 및 서울춘천고속도로㈜ 관계자를 비롯해 화도읍 지역 이장 및 협의회장, 기업인 등이 주민 대표로 참석해 협약 체결부터 현장 답사까지 함께 했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남양주시는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와 국도 46호선의 위빙 구간인 화도 창현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에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를 건의했다. 이후 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쳐 주무 관청인 국토교통부(도로투자지원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사업’을 확정했다.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위치도 (사진제공=남양주시)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위치도 (사진제공=남양주시)

지난 8월 비관리청 사업 시행 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사업비 부담, 서울춘천고속도로㈜는 공사 시행 및 유지 관리를 맡아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남양주시는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에 따라 화도 창현교차로 좌회전 통행 시간이 차량 1대당 25초가량 단축되고, 지역주민 등의 서울춘천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올해 10월 중으로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사업’에 착공해 내년 4월경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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