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0 08:31

에코피아 명예의 전당 제막식…93명 환경 MVP 시민들 등재

조광한(왼쪽 두 번째) 남양주시장이 18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에코피아라운지’ 2호점 오픈식에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왼쪽 두 번째) 남양주시장이 18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에코피아라운지’ 2호점 오픈식에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환경교육 체험장 에코피아라운지 2호점을 오픈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에코피아라운지 2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2월 정약용도서관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8개월 만이다.

에코피아라운지는 시민 환경의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체험장으로, 지금까지 230여회의 교육을 통해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에코피아 명예의 전당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에코피아 명예의 전당에는 생활 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남양주시 환경혁신 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모범 시민 93명이 '환경 MVP'로 등재됐다.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오픈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에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줘 즐겁게 쓰레기 감량과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되니 더욱 큰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공공 분야에서 펼치는 행정 속에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그 조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진정한 ESG 행정"이라며 "에코피아라운지 2호점 오픈은 시민들이 시에서 추진하는 환경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양주시 에코피아라운지 환경 교육은 에코피아라운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내 학교, 기관 등에 찾아가는 환경 교육은 자치행정과 자치협력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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