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가영 기자
  • 입력 2021.10.21 09:22
솔룩스 플러스. (사진제공=SK에너지)
솔룩스 플러스. (사진제공=SK에너지)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청정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고급휘발유 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 차 보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수요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ESG형 휘발유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 브랜드명 '솔룩스(Solux)'에 '플러스(Plus+)'를 더한 '솔룩스 플러스(Solux plus+)'로 리뉴얼 됐다. 

SK에너지는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 '청정'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제품은 이달 1일부터 고급 휘발유를 취급하는 전국 SK주유소에서 주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차량용 연료 시장은 지속된 코로나19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수요 확대로 정체돼 있으나, 고급 휘발유 시장은 고급 및 수입 차량에 대한 판매 급증 등의 영향으로 2020년 기준 전년대비 약 29%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차량용 연료의 '청정성'이 높아지면 연료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엔진 내 찌꺼기가 감소된다. 이는 엔진 보호, 수명 연장을 비롯해 엔진출력 및 연비 개선, 소음 감소 등 내차 보호 및 성능 개선 효과가 있다. 또 유해 배기가스 발생을 감소시켜 환경 보호 측면에서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이번 '솔룩스 플러스' 리뉴얼 출시로 고성능 차량을 운전하는 기존 고급 휘발유 고객뿐만 아니라, 내 차 보호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일반 운전 고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는 "SK에너지는 친환경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및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면서 ESG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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