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10.21 16:37

강성조 행정부지사 상황대책회의 주재

21일 울진 후포수협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대책회의를 열어 사고현황 및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21일 울진 후포수협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대책회의를 열어 사고현황 및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20일 독도 북동방 약 91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통발 어선 ‘11일진호’ 수색 및 구조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통발어선은 물고기가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하거나 미끼로 유인해 대나무나 그물로 만든 통발에 빠뜨려 어류를 포획하는 어선을 말한다.

경북도는 21일 오전 지역사고대책본부가 설치된 울진 후포수협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현황 및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앞서 20일 울진군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지역사고대책본부를 구성·운영토록 지시했고, 현장상황관리관도 즉시 파견했다.

한편 11일진호(72톤)는 20일 오전 11시 18분경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됐다.

21일 오후 현재 해경 등은 항공기 6대와 함선 7척을 파견해 수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9명(한국인 3명·중국인 4명·인니 2명) 선원 중 2명이 구조됐고, 조타실 내 1명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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