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2 16:34

취임 이후 현재까지 11회 걸쳐 1679만원 기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2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3차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왼쪽) 남양주시장이 22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3차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제3차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원받은 전액을 또 기부했다. 올해만 네 번째 기부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22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접수처에서 본인과 가족의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후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이 들어 있는 카드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남양주시 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 시장의 이번 후원은 올해 들어 4번째 기부로, 지난 4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5월과 7월에는 강의료를 각각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정부·경기도·시 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고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했다.

조 시장이 취임 이후 현재까지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11회로 1679만1080원에 달한다.

한편 재난기본소득이란 코로나19 재난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 등으로 소득이 줄어들면서 위축된 경기를 부추기기위해 국민 모두에게 조건없이 지급된 일정한 금액의 돈을 말한다. 코로나가 2020년초 발병한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여러 차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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