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10.24 10:07
(자료제공=KB국민은행)
(자료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새로운 KB스타뱅킹(앱)을 27일 선보인다.

2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새로운 KB스타뱅킹에서는 자동로그인 기능 도입, 이체 편의성 개선, 홈화면 개인화,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 KB금융그룹 6개 계열사 핵심 서비스 제공, 알림기능 강화 등이 구현됐다.

우선 자동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면 로그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별도의 인증 단계 없이 아이콘 터치만으로 구동돼 원하는 거래를 빠르고 편리하게 시작할 수 있다. 자동로그인 기능은 본인명의 휴대폰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며 휴대폰 잠금 화면 설정이 필요하다.

이체거래는 내용 입력이 완료되면 진행 버튼을 별도로 누르지 않아도 다음 거래 화면으로 자동 전환된다. 홈 화면에서는 대표 계좌를 설정할 수 있어 원하는 계좌를 등록해 잔액 확인과 이체를 빠르게 할 수 있다.

고객별 맞춤 메뉴 영역에서는 고객의 이용 데이터에 기반해 6가지 메뉴를 추천한다. 원하는 메뉴를 직접 설정하는 것도 가능해 홈 화면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예·적금 만기를 축하해 주고 보유 중인 펀드의 수익률을 알려주거나 전문가의 부동산, 재테크, 세무 관련 칼럼이나 유튜브 등 유용한 콘텐츠와 혜택을 챙겨주기도 한다.

고객중심의 제안형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인 '마이자산관리'도 신설됐다. 마이자산관리에서는 증권, 보험 등 타 금융업권의 거래 정보 및 부동산·자동차 등 비금융 자산정보까지 활용해 고객의 자산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 고객별 자산관리 특성을 8가지로 분류해 유형에 맞는 정교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상품추천 위주의 자산관리에서 벗어나 세테크, 부동산상담, 상속 및 은퇴 준비 등 다양한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로운 'KB스타뱅킹'에서는 KB증권의 'Easy 주식 매매' 서비스, KB국민카드의 'KB Pay 간편결제', KB손해보험의 '스마트 보험금 청구' 등 KB금융그룹 6개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도 만날 수 있다.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유용한 금융콘텐츠도 신설됐다. 매일매일의 시황을 안내하는 '한끼 금융뉴스', 부동산 투자를 재미있게 풀어 해설하는 '리브부동산 TV', 최신 금융 이슈 및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의도 5번출구'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존 KB스타알림에서 제공되던 130여개 알림 콘텐츠에 신규 알림콘텐츠를 추가해 약 170개의 알림서비스가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제공된다. 알림 콘텐츠 내용 하단에 관련 거래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지방세 고지서 알림 콘텐츠에서는 직접 납부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KB스타뱅킹은 속도와 편의성 개선을 기본으로 '나(고객)'를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며 "KB스타뱅킹은 은행을 넘어 계열사 및 외부 제휴서비스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No.1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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