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10.25 08:58
(사진제공=tvN D 더스트롱맨2)
(사진제공=tvN D 더스트롱맨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tvN D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스트롱맨 시즌2 : 형들의 전쟁(이하 더스트롱맨2)’가 데스 게임을 소재로 한 ‘오징어 게임’도 귀엽게 보일 수준의, 엄청난 힘 대결 전쟁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오징어 게임’은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떼어내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등 어린 시절 누구나 해 본 게임을 서바이벌로 펼치는 스토리를 다뤘다. 이처럼 친숙한 게임 방식을 ‘서바이벌’로 풀어낸 예능이 바로 ‘더스트롱맨2’이다.

‘더스트롱맨2’에도 꼬리잡기, 줄다리기, 발씨름 등 맨몸으로 누구나 한 번씩 해 본 다양한 게임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게임에 목숨을 거는 엘리트, 파이터, 머슬, 코리안솔져 4팀의 멤버들의 승부욕이 관전 포인트다. 게임을 통해 완벽한 '깐부'가 된 4팀의 멤버들이 펼치는 혈투는 시청자들의 피도 끓어오르게 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처럼 목숨 자체를 걸지는 않지만, 게임 참가자 모두가 극한 상황을 헤쳐 온 ‘스트롱맨’들인 만큼 게임에 질 때마다 이를 악물며 분개하는 모습은 다음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피지컬 괴물’인 승부사들이 펼치는 매 라운드의 극한 게임은 ‘오징어 게임’을 귀엽게 보이게 할 만한 수준이다.

파이터 팀의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은 파이널 게임을 앞두고 “저희가 죽을 순 있어도 질 순 없다. 이기러 왔고, 이길 겁니다”라고 다짐했다. 또 공군 최정예 특수부대 SART 출신의 솔져 팀 멤버 박민수는 “죽자, 살자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목숨만큼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 엘리트 팀의 유도 국가대표 출신 조준호는 “개인들은 약할지 몰라도, 우리 엘리트 팀은 강합니다”라고, 머슬 팀 멘토 줄리엔 강은 “마지막 날만 이기면 다 이긴 것”이라며 최종 승리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오직 맨몸으로 힘과 두뇌 플레이 대결을 펼치는 거친 남자들의 서바이벌 예능 ‘더스트롱맨2’는 26일부터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tvN D ENT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화, 목 저녁 6시 업로드된다. 또한 tvN SHOW TV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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