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0.25 09:0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가 대학가 알바 일자리 지형도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알바몬에 따르면 전국 대학가 중에서 가장 많은 알바 일자리를 보유한 곳은 서울교육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과 2019년도 조사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홍익대학교는 올해 3위로 순위가 낮아졌다.

최근 1년간 전국 375개 대학 주변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구인공고는 총 495만4303건이었다. 이중 서울교대 주변에 등록된 구인공고가 19만2231건으로 전국에서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은 대학가로 꼽혔다. 다음으로 2위 한양여대(10만6049), 3위 홍익대(10만2863) 순이었다.

알바몬 측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면서 전통 대학가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장인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서울교육대학교 주변의 알바 일자리가 크게 늘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정식 명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019년 12월 처음 발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자의 침방울이 주로 2m 이내에 있는 타인의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통상 감염되면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오한, 두통 인후통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