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10.25 10:01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전통 산업군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는 것을 말한다. 통상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을 플랫폼으로 구축, 활용하면서 운영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을 뜻한다. DT를 추진하려면 아날로그 형태를 디지털 형태로 바꾸는 '전산화' 단계를 거쳐 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는 '디지털화' 단계로 이행해야 한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까지 전 사업 분야의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분석·활용할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본격화한다.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 자산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수립,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을 내세웠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선별, 표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디지털혁신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데이터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중요한 의사결정 시 내부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고객 맞춤형 솔루션도 개발한다. 식당, 학교, 병원 등 단순카테고리로 구분돼 있던 고객 유형을 선호 제품, 주문 패턴 등에 따라 분류해 고객 니즈별 분석 역량을 키우고 사회 트렌드, 지역 현황 등 외부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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