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5 13:46
여주시민들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민들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 70%를 달성했다.

25일 여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여주시 전체인구 중 7만8294명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쳐 접종 완료 70%를 달성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접종률 95%, 50~59세 접종률 91%로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여주시는 현재 12~17세 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접종을 시행 중이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및 그 외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을 적극 홍보 중이다. 또 고위험군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월에 추가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접종대상자들은 예방접종 사전 예약 누리집,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여주시 콜센터(031-887-2770)를 통해 사전예약 하거나, 위탁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신청해 접종하고 있다.

여주시는 당초 10월 종료 예정이던 예방접종센터를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11월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

한편 여러 나라에서 mRNA나 DNA를 이용한 백신, 바이러스벡터 백신 및 불활성화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등을 개발,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 접종에 쓰이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사의 바이러스벡터 백신 2종과 화이자, 모더나 사의 mRNA 백신 2종이며 노바백스 합성항원 백신 1종도 도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세포인 B세포와 T세포를 자극하게 된다. B세포는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고 면역세포 중 일부는 기억세포로 남게 된다. 이후 인체에 코로나바이러스-19가 들어왔을 때 예방접종을 통해 만들어진  항체와 기억세포가 바이러스 침입에 빠르게 반응하면서 감염증을 예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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