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10.25 18:07

금 57, 은 57, 동 92개 획득…남자사이클 박정현, 남자육상 유병훈, 임준범 4관왕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경북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장애인체육회)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경북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장애인체육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선수단이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금메달 129개, 은메달 103개, 동메달 121개를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했다. 서울은 금 96개, 은 98개, 동 111개로 2위에 올랐다. 

경북선수단은 606명이 요트를 제외한 27개 종목에 출전해 금 57개, 은 57개, 동 92개를 수확했다.

남자 사이클 박정현(트랙 개인추발 4㎞ C5, 트랙 독주 1㎞ C5, 트랙 팀 스프린트 C1~C5, 개인도로독주 28㎞ 이내 C5), 남자 육상트랙 유병훈(200m, 400m, 800m, 10㎞ 마라톤), 남자 육상트랙 임준범(800m, 1500m, 5000m, 10㎞마라톤)이 4관왕에 올랐다.

여자 탁구 황민경, 남자 양궁 황승기가 2관왕을 차지했다.

사이클 남자 박정현(트랙 개인추발 4㎞ C5, 트랙 독주 1km C5), 육상트랙(T13) 임준범(5000m), 여자 수영 조민경(평영 50m SB3)이 한국신기록을, 여자 수영 전유경이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우수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배드민턴에서 서명수가 남자 단식·남자복식(DB) 2관왕, 신경덕이 남자복식·혼성복식(DB) 2관왕, 이소영이 여자 단식·혼성복식(DB)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경북 양궁은 이번 체전에서는 남자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OPEN, W2+ST), 컴파운드 개인전(랭킹라운드 종합)에 출전한 황승기가 2관왕을 차지하며 경북 양궁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탁구선수단은 단체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탁구 종합 1위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2년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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