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5 18:19
광주시청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공직사회 내 세대 차이로 인해 겪는 '세대 간 벽'을 허물기 위한 소통에 나선다.

광주시는 조직 내 세대 간 가치관의 차이를 줄여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26일부터 6일간 '국별 대화의 장'을 추진한다.

국별 대화의 장은 각 국장 주도하에 70년대 생 팀장들과 90년대 생 직원들 20여명이 참석해 조직 내에서 세대 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과 갈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 때는 상사에게 이런 말 못했는데', '내가 꼰대라고 느껴질 때', '이럴 때 직원(상사) 눈치가 보인다', '이런 직원(상사) 힘들어요', '본인에게 상사란', '이건 코칭, 이건 잔소리' 등 다양한 주제로 세대간의 간극을 해소한다.

신동헌 시장은 "서로 소통하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출근이 즐거운 직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공직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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