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5 18:35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5일 에코폴리스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5일 에코폴리스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환경 의식 상위 1%만 들어가는 '에코폴리스대학' 과정을 신설‧개강했다.

남양주시는 25일부터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 협의체 주부에코폴리스를 대상으로 에코폴리스대학을 운영한다.

지난 6월 말 활동을 시작한 주부에코폴리스는 현재 남양주 곳곳에서 30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소통 활동, 무단투기 지역 신고 등을 통해 시민주도 환경 의식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주부에코폴리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주부에코폴리스를 대상으로 에코폴리스대학 교육생을 모집해 오늘(25일) 입학식을 갖고 개강해 오는 11월 24일까지 5주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에코폴리스대학 입학식에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에코폴리스대학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단순한 배움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내 지역에, 내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