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5 18:56
25일 시연회를 가진 로봇형 노면청소장비.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25일 청소행정 선진화 구현을 위해 도입할 ‘로봇형 소형 노면청소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여주시는 이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청소행정의 선진화 구현을 위해 상가 밀집 구역인 한글 주차장 일원에서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환경주무관, 담당공무원 등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연회를 가진 로봇형 노면 청소장비는 기존 대형장비 진입이 곤란했던 이면도로, 인도 등에 투입돼 청소효율이 증대되고, 리모컨 방식의 원격조정도 가능해 작업자의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전동식 구동으로 친환경적이고 청소용브러쉬와 흡입장치가 부착돼 있어 화단, 주정차 구간 쓰레기 흡입이 가능하며, 특히 미세먼지 집진 능력이 탁월해 효율적인 생활 속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노면 청소장비 도입에 따라 청소 취약지인 주택가, 상가 등 쌓인 먼지와 쓰레기 청소작업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의 청소행정을 항상 고민하고 발전시켜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미세먼지 대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도시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주민 반응, 효용성, 유용성 등 장비에 대한 타당성 검토 후 내년도 예산에 편성 및 추가 확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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