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지해 기자
  • 입력 2021.10.26 10:00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1에 참가해 ‘팀 삼성’이 제안하는 더 나은 일상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 KES 2021'에 참가해 TV·가전에서 모바일까지 혁신 제품들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약 900㎡(약 272.25평)의 전시 공간 전체를 '당신을 위한 환상의 팀워크'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팀 삼성 스튜디오'로 꾸몄다.

팀 삼성 스튜디오에서는 비스포크 홈을 구성하는 대표 가전 제품을 비롯해 '네오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 TV, '갤럭시Z 폴드3·플립3', '갤럭시 북' 등 한층 진화된 모바일 기기들을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해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서비스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팀 삼성의 4개 테마로 구분된 전시 존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전시 존은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팀 삼성 ▲'더 앞선 모바일 라이프'으로 나뉜다.

KES 2021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밀키트를 스캔해 자동으로 조리를 세팅해주는 '비스포크 큐커' 스캔쿡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인사이드뷰' 기능으로 밀키트의 바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이는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과 연동돼 자동으로 조리가 세팅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프리즘 360 컬러'를 이용해 '비스포크 냉장고'를 원하는 대로 꾸밀 수도 있다. 이외에도 정수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이 전시된다.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와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갤럭시Z 플립3와 연동해 '스마트싱스 클로딩 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빨래 무게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세제 자동 투입+'와 정밀 센서로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찾아내는 'AI 맞춤건조', '세

제 자동 구매'를 지원해 스마트한 개인별 맞춤 의류케어 서비스를 경험을 제공한다.

KES 2021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이 네오 QLED 8K와 갤럭시 워치4로 삼성헬스 스마트 트레이너와 함께 맞춤형 홈트레이닝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또한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네오 QLED 8K와 갤럭시Z 플립3, 갤럭시 워치4를 연동해 '스마트 홈트레이닝'을 시연한다. 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를 활용한 모바일 콘텐츠 연동, '더 프레임'을 액자처럼 활용하기 위한 베젤 교체와 아트모드 체험도 제공한다.

이밖에 네오 QLED와 PC를 연계한 게이밍 체험, 전용 롤러블 스크린과 올인원 사운드로 무장한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마이크로 LED'의 생생한 화질도 선보인다.

한편, 더 앞선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윈도11 공식 파트너, 원 팀, 원 갤럭시(One Team, One Galaxy)'라는 슬로건 아래 윈도11에 최적화된 갤럭시 북과 갤럭시Z 플립3,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코너도 운영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팀 삼성 콘셉트는 다양한 삼성 제품간 연동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데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제품 간 연결성을 기반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들이 KES 혁신상을 받은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스탠바이미(StanbyME)', '틔운(tiiun)' 등 최근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이번 전시회의 전시관 중앙에 대거 배치했다.

LG전자는 약 900㎡(약 272.25평)의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83인치 올레드 TV·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초대형 올레드 TV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최근 출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을 포함해 LG 클로이 UV-C봇, LG 클로이 서브봇 등 다양한 로봇이 관람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는다.

이번 전시관에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부터 식물생활가전까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가전 총 집결됐다.

이번 KES의 혁신상을 수상한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는 기존에 없던 폼팩터로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집 안 곳곳으로 옮겨가며 원하는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새롭게 출시된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은 앞선 가전 기술력을 기반으로 식물과 함께하는 새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플랜테리어(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연출과 함께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LG 틔운은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하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즐길 수 있다. 

또 늘어나는 캠핑 수요를 고려한 캠핑시네마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은 실내 전시관 느낌에서 벗어나 공원·캠핑장처럼 연출한 공간에서 LG 시네빔 프로젝터, LG 룸앤TV, LG 엑스붐 360 등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모델들이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패밀리라이프 존은 3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제품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은 워시타워, 스타일러,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 전반에 걸쳐 LG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알파, 코드제로 A9S 펫 씽큐, 트롬 건조기 스팀 펫 등 펫팸족(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을 위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싱글라이프 전시존에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를 설치했다.

또한, LG전자는 비대면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비즈니스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복잡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집약한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화면과 화면 너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전자칠판 LG 원퀵 e-보드 ▲LG 클라우드 모니터 ▲의료용 모니터 제품이 전시됐다.

홈뷰티존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탈모 치료 의료기기인 메디헤어, 눈가 피부 집중관리를 할 수 있는 아이케어, 올인원 복합 탄력관리를 하는 인텐시브 멀티케어, 얼굴 전용 초음파클렌저인 워시팝, 바디 전용 초음파클렌저인 바디스파, 초음파클렌저 및 영양·보습관리를 할 수 있는 에센셜부스터 등 LG 프라엘 라인업이 전시됐다.

홈시네마존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와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LG 엑스붐 고, 고성능 게이밍기기 브랜드 LG 울트라 기어 등 다양한 음향 기기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KES 혁신상 수상작들을 특별관에 별도 전시한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홈 부문 혁신상을 받은 스탠바이미를 비롯해 융합신산업부문의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테크솔루션 부문의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및 클로이 가이드봇 등 총 4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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