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0.26 17:02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26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국보디자인, 멜파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보디자인은 전장 대비 6400원(29.91%)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보디자인이 테슬라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멜파스는 전장보다 465원(29.81%) 뛴 2025원에 장을 끝냈다. 터치 입력 장치 업체인 멜파스는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멜파스의 파산신청 사유 해소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이날부터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같은날 법원이 파산신청을 기각하면서 거래정지 사유가 해소됐다.

한편, 이날은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는 전 거래일보다 2만1100원(15.08%) 급등한 16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합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하겠다고 전날 공시한 바 있다.

관련주인 위메이드맥스도 250원(1.08%) 상승 마감했다. 위메이드맥스는 단기 주가 과열을 이유로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위험종목 지정 예고 및 매매거래정지가 예고된 상태로, 이날 주가가 급등하면서 한때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1만원(2.05%) 상승한 4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크래프톤이 모바일 신작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론칭을 앞두고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전일 대비 1만200원(8.53%) 오른 12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행보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2일 컴투스는 미국의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 기반 디지털 컬렉션 전문 기업 '캔디디지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네오위즈(7.33%↑), 데브시스터즈(6.64%↑), 카카오게임즈(2.04%↑), 펄어비스(1.94%↑), 넷마블(1.18%↑)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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