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니뮤직이 전문 오디오 서비스 '스토리G'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토리G는 오디오북, 오디오예능, 오디오드라마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문 오디오 서비스다.

지난 달 밀리의 서재를 인수한 지니뮤직은 스토리G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AI 오디오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수급을 목표로 밀리의 서재, MBC, 스토리위즈 등과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이며 건강한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지니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토리위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오디오드라마 '브레이크 포레스트'와 오디오 예능콘텐츠 유튜버 희렌최의 '프로의 대화법', 아티스트 라디의 '에헤라디오' 등을 스토리G 출시와 함께 공개했다.

KT AI 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오디오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든다. 

번들 상품도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밀리의 서재 플랫폼과 AI 오디오 플랫폼 지니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고객 체험을 확대하고자 스토리G 출시 기념 'ㅇㄷㅇ(오디오)게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게임'의 오마주 버전 프로모션으로 지니뮤직 인스타그램과 지니스토리G를 오가며 단계별 미션퀴즈를 풀면 된다. 27일부터 진행하며 미션을 완료한 네티즌들에게는 추첨을 거쳐 맥북, 에어팟프로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스토리G 서비스를 탑재한 지니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지니 서비스는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정욱 AI 오디오 비즈니스 본부 본부장은 "KT의 혁신적인 AI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커넥티드 환경에서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