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지해 기자
  • 입력 2021.10.27 11:00

프랑스 주요 매장서 더 프레임 전시·판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옐로우코너에서 고객들이 삼성 더 프레임으로 사진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진 갤러리 '옐로우코너(YellowKorner)'와 손을 잡고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The Frame)'로 일상에서 예술의 가치를 전한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사진 전문 갤러리 옐로우코너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의 콘텐츠 강화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옐로우코너는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예술 사진을 제공한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옐로우코너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5000유로에 10개의 작품을 파는 대신 50유로에 1000개 작품을 발행하면서도 흡잡을 데 없는 품질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 프레임에서 옐로우코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옐로우코너의 프랑스 내 주요 매장에 더 프레임을 전시·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외에도 향후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으로 파리에서 전시회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옐로우코너 홈페이지에 더 프레임을 소개하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설했다.

옐로우코너는 프랑스에 거점을 두고 전 세계 130여개 국가에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전문 갤러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이 더 프레임의 소비자 접점을 넓혀 사진 애호가들에게 공간 제약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해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 전용 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아트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600명이 넘는 작가의 1500여점이 넘는 작품을 QLED 4K 화질로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더 프레임의 두께는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슬림해져 24.9㎜의 베젤을 적용됐다. 또한, 설치 공간과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32형부터 85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화면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 오스트리아 '벨베데레'에 이어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적 박물관 '루브르'와 파트너십을 맺고, 더 프레임을 통해 루브르 대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로 인해 더 프레임 사용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과 같은 명작 뿐만 아니라 루브르 피라미드, 튈르리 정원 등 박물관 건물과 풍경이 포함된 대표 작품 40점을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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