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10.27 12:09
제1회 뉴 뷰티 콘퍼런스 온라인 연결 화면 캡쳐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6일 제1회 뉴 뷰티 콘퍼런스를 열었다.

피부과학재단을 통해 지난해 선정한 신진 피부과학자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이 참여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피부 건강에 관한 6가지 주제로 발표했다.

최지웅 아주대 교수는 전신마취가 피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건강보험관리공단 코호트 분석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박귀영 중앙대 교수는 미세먼지와 여드름의 상관관계에 관한 임상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명길선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은 녹차유산균 유래 락토 엑소좀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회복함으로써 피부 장벽 케어에 미치는 효과를 입증했다. 김정은 순천향대 교수는 비만, 인슐린 저항성이 건선 발병에 미치는 영향과 공통 병인 규명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지희  연세대 교수는 미세먼지가 모낭충에 의한 피부 면역 반응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이은수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은 3D 바이오 이미징 기술을 통한 새로운 아름다움 탐구를 주제로 견해를 밝혔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콘퍼런스에서 다룬 내용을 아이오페 랩과 이니스프리 그린 이노베이션 랩에서 제품화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해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피부과학자들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학술 교류를 이어나가 의미 있는 결과물을 발견할 것"이라며 "뉴 뷰티 콘퍼런스가 인류의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공헌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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