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7 15:33
지재성 여주시 부시장이 경기도 이한규 행정1부지사와 함께 양돈농장을 방문해 ASF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지재성 여주시 부시장이 경기도 이한규 행정1부지사와 함께 양돈농장을 방문해 ASF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ASF 차단방역을 위해 양돈농장과 거점소독장소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여주시는 지난 26일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가축방역기관장 및 지재성 여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여주 북내면 소재 양돈농장을 방문해 ASF 차단방역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지재성 부시장은 ASF 차단방역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행정2부지사는 양돈농장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한규 부지사는 "ASF 차단방역을 위해 정부, 지자체 그리고 양돈농가와 합심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 전파 되지 않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지재성 부시장은 가남읍과 월송동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총 사업비 7억8640만원을 투입해 완공한 '여주시 하동 거점세척·소독시설 신축공사'는 지상 1층, 200㎡ 면적의 사무실, 창고, 소독실 등이 포함된 건축물로 기존에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임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대체해 11월중 운영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하동 거점세척·소독시설이 운영되면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에 대비해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여주시의 가축방역 중심지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부권(가남읍)에도 도비 6억원 시비 5억원을 지원받아 동일한 규모의 가남 거점세척·소독시설 1개소도 신축 추진 중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완공해 기존에 가남읍 태평리에서 운영 중인 임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대체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