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10.29 02:51
(사진-크라임 퍼즐 영상 캡처)
(사진-크라임 퍼즐 영상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크라임 퍼즐'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반전의 진실 추격 스릴러를 예고한다.

29일 오후 첫 공개되는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연출 김상훈, 극본 최종길, 기획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329) 측이 28일 휘몰아치는 미스터리로 심장을 조이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서서히 베일을 벗는 한승민(윤계상 분)의 ‘빅 픽처’와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이 서스펜스를 자아내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무엇보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뜨거운 기대 속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한승민의 충격적인 살인 자백으로 시작된다.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한승민, 하지만 유희는 “우리 만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요”라며 얽히기 시작한 과거의 사건을 소환한다.

속내를 도무지 알 수 없는 한승민의 얼굴 뒤로 그가 죽인 안림시 시장 유홍민(조덕현 분)과의 과거 악연이 펼쳐진다. 한승민이 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유홍민을 지목하고, 그의 딸인 유희까지 이용해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는 사실은 충격 그 자체. 과연 그가 찾고 있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이번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살해됐다. 다시 퍼즐이 사라졌다”라고 말하는 한승민의 모습은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

흩어진 진실과 함께 의문의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범인은 살인을 자백한 한승민. 유희와의 행복하던 기억마저 산산이 조각낸 한승민은 교도소에 입성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인다. 서늘한 포커페이스에 맹렬한 집념을 감춘 한승민은 거침없이 ‘목적’을 향해 나아간다. 그의 시선이 향한 곳은 교도소의 비밀스러운 공간 ‘다-4동’, 그리고 수감 번호 ‘1669’. 베일에 싸인 존재와 한승민은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까. 한승민을 노리는 박정하(송선미 분)의 모습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죽일 겁니다”라는 한승민의 분노는 어디를 향하는 것인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당신이 무슨 퍼즐을 맞추고 있는지 모르지만, 나한테도 퍼즐 하나가 있다”라는 유희의 도발은 예측 불가의 진실 추격을 예고한다. 이들이 맞춰갈 진실의 퍼즐은 어떤 반전을 숨기고 있을지, 흩어진 퍼즐을 맞추면 어떤 실체가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크라임 퍼즐’은 29일 오후 3시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1, 2회를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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