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10.28 10:30
(자료제공=질병관리청)
(자료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11명을 기록, 20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의 정식 명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019년 12월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감염자의 침방울이 주로 2m 이내에 있는 타인의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통상 감염되면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오한, 두통 인후통 등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사례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095명(국내발생 2095명·해외유입 16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5만8412명이다.

지난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는 1439→1508→1423→1190→1266→1952→2111명을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가운데 확진자 수가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에 다시 2000명대에 육박한 것이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임과 이동량이 증가한 것과 더불어 지난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 등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등 수도권에서만 1628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1명, 대구 106명, 광주 7명, 대전 6명, 울산 6명, 세종 2명, 강원 22명, 충북 54명, 충남 82명, 전북 41명, 전남 12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제주 4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808명, 치명률은 0.78%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5명이다.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7만6802명으로 총 4097만88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5만5616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697만85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자료제공=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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