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0.28 16:23
국토교통부와 지방공사(LH·GH등)가 추진하는 3080+민간제안 통합공모에 ‘광명8구역’이 도심내 주택공급 신규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이 10월28일 광명8구역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국토교통부와 지방공사(LH·GH등)가 추진하는 3080+민간제안 통합공모에 ‘광명8구역’이 도심내 주택공급 신규후보지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광명8구역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3080+민간제안 통합공모에 ‘광명8구역’이 도심내 주택공급 신규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통합공모에 신청한 70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요건, 공공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성 검토, 지자체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광명8구역을 비롯해 최종 후보지 총 17개 구역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2·4 부동산대책'에서 새로 발표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이번 3080+주택공급방안의 핵심 사업으로 공공주택특별법을 근거로 3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노후도 완화 등 도시·건축 규제 완화 및 빠른 속도의 사업추진, 낮은 분담금으로 높은 사업성이 예상돼 이번 국토교통부 통합공모에서 다른 사업방식들에 비해 가장 많은 34개 구역이 신청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광명시는 이번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통해 광명8구역에 총 1396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토지주 우선공급을 제외한 주택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뉴타운해제지역의 저층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을 비롯해 지역 내 주거복지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지난 7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광명7구역의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 11월에는 사업추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말까지 예정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광명8구역 또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빠른 속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7구역에 이어 광명8구역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로 선정됨으로써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의 새로운 도시조성에 한발 나아가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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