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8 19:00

이천 마장도서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박경미(오른쪽) 도서관과 팀장이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박경미(오른쪽) 도서관과 팀장이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 효양도서관이 전국도서관 아이디어 및 현장사례 공모전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의 사서와 도서관 및 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 15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현장 사례'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뜻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및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도서관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도서관 운영과 이용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했다. 공공부문은 아이디어와 현장사례 부분으로 나눠 평가했다. 

전국 공모전은 국내 도서관 및 문화기관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현장사례 발굴 보급을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효양도서관은 ‘시민소통창구, 효양도서관의 이유 있는 선택 럭키초이스(Lucky Choice)’로 장려상인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받았다. 작년 이천 마장도서관이 온라인 독서카페 ‘내 방안의 도서관’ 운영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천시 도서관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시민소통창구, 효양도서관의 이유 있는 선택 럭키초이스(Lucky Choice)’는 박경미 팀장과 허승연 주무관이 공동으로 비대면 상황에서 시민이 찾아오던 도서관을, 찾아가는 도서관으로 방향을 바꾸어 시민에게 어떻게든 다가가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했던 노력과 시민소통, 공감, 감동을 논문으로 작성해 따뜻한 도서관 서비스의 운영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돼 박경미 팀장이 시상식에 참석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만덕중(임가희)이, 우수상은 한성대 학술정보관(김성자·권용구·조용훈·이영원)과 한림성심대학교 한빛도서관(김상원·송미연)이 받았다.

장려상은 ▲군포시 특화사업과(이은진·정세선·박세헌) ▲중앙대학교 학술정보원(유춘섭·박원석·현명섭·최연주·유승우) ▲파주 한울도서관(서다정) ▲이천시 도서관과(허승연·박경미)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장효정·박미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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