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29 11:17

호스피스·웰다잉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14개안 의결…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안 부결돼

전진선 의장이 28일 제28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28일 제28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의회가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 진행된 제28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양평군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지난 6월 제27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뤄진 행정사무감사와 9월 제280회 임시회에서 다뤄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당시 양평군의회가 의견제시한 안건들에 대해 예산 및 업무계획 반영 등의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22일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혜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문~홍천간 광역철도 선도사업 조기착공과 중간 정차역 반영 건의안이 채택됐다.

25일 개최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박현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이혜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양평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군수 제출 조례안 ▲양평공사 정상화를 위한 부채승계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 ▲양평 지평공공하수처리시설 군관리계획(시설:하수도) 결정(안) 의견 제시의 건을 심의했다.

양평군의회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양평군의회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26일부터 27일까지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현지확인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28개 집행부서로부터 96건의 조치 결과를 보고받았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 개최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15개의 안건 중 14건이 최종 원안가결 되었다. 다만 양평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안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후, 본회의 부의 요구에 따라 재상정 되었으나 의원 간 재논의 끝에 부결됐다.

전진선 의장은 “지난 7일간 임시회 회기 동안 심도 있는 안건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조치 결과보고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도에 추진할 업무계획과 예산 수립도 사전에 꼼꼼히 준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과 행복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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