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10.29 18:04
(사진제공=호텔신라)
(사진제공=호텔신라)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호텔신라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매출은 96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11억6400만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면세점 부문 매출이 8576억원으로 1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은 19% 증가했지만 공항 점포 매출은 36% 감소했다.

인천공항에서 점포를 철수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신라호텔은 분석했다. 호텔·레저사업 부문 매출은 1111억원으로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됐다.

신라호텔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됐지만 국내 여행수요가 회복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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