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0.31 09:16

정책자금 지원‧정주기반조성 등 농촌지역 인프라 구축 공로

엄태준(왼쪽 네 번째) 이천시장이 29일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왼쪽 네 번째) 이천시장이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업발전과 귀농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귀농정책을 펼치는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7개 시도에서 한 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경기도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강원도 정신상 횡성군수, 충북 조병옥 음성군수, 충남 김돈곤 청양군수, 전북 박성일 완주군수, 전남 송귀근 고흥군수, 경북 이승율 청도군수,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 등 8명이 선정됐다.

이천시는 귀농인구 유치를 위한 농업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에겐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생산자에겐 안정적인 판매 구조를 제공하는 이천시먹거리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농업인의 판로 확보를 위해 7곳의 농산물 직거래매장과 비정기적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천농업생명대학·새해농업인실용교육·도시농업전문가교육·농산물가공창업교육 등 농업기초부터 현장실습까지 다채로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천시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지원은 물론 농업의 정주기반조성과 농촌지역 인프라 구축으로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을 마련하고, 귀농인과 지역주민의 융화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멘토‧멘티 시스템을 구축해 귀농인이 영농분야뿐 아니라 농촌 생활 관련 노하우를 선배 농가로부터 전수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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