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 마장도서관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주 동안 이천영어마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독서 프로그램 ‘해피 리딩(Happy Reading)’은 초등 1학년 대상(8명) 클래스A(매주 금요일 오후 4시~4시 40분)와 초등 2~3학년 대상(8명) 클래스B(오후 4시 50분~5시 30분)가 도서관 지혜숲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운영된다.

해피 리딩은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책을 함께 읽고 책의 내용을 몸으로 표현하며 어린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영어 학습뿐 아니라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다.

오랜 온라인 수업과 집콕 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만나 영어 공부를 하며 잠시나마 함께하는 즐거움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장도서관 관계자는 “원어민 강사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마장도서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