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가영 기자
  • 입력 2021.11.01 14:28

2030년까지 매출 4조 목표…홍대입구역 인근 애경타워 입주식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이사 (사진제공=애경그룹)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이사. (사진제공=애경그룹)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애경그룹의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 애경화학, 에이케이컴텍이 합병한 애경케미칼이 1일 출범했다. 

이날 애경그룹은 애경케미칼과 자회사인 애경특수도료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및 에이케이아이에스 대표이사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유화 경영전략부문장과 애경화학 대표이사를 지낸 표경원 대표이사가 애경케미칼의 새로운 수장으로 확정됐다. 에이케이켐텍과 애경화학에서 영업부문장을 역임한 박태한 상무가 애경특수도료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석주 애경그룹지주회사 에이케이홀딩스 사장은 "성과 개선과 조직 혁신 등 그룹과 회사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한 인재를 적극 발탁한다는 애경그룹 인사 원칙에 따라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성을 포용하며 선제적인 변화와 도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은 이날 오전 합병 기일을 맞아 이사회를 열고 합병종료보고를 끝낸 뒤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애경타워 입주식을 진행했다. 애경케미칼은 애경타워의 9층과 10층을 사용하게 된다.

애경케미칼은 2030년까지 매출 4조원을 목표로 그룹 화학 사업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성장 동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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