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11.01 16:12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지엠)<br>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지엠)<br>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달 총 6875대(내수 2493대, 수출 43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총 판매량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년 동월보다 78.1% 감소했다. 각각 내수는 64.7%, 수출은 82%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10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74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같은 기간 총 310대 판매돼 전년 동월 301대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신임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내수와 글로벌 시장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고 평가받는 쉐보레 트래버스 등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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