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11.01 16:31
르노삼성차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5002대, 수출 6625대로 총 1만162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 판매는 30% 감소했으나, 수출은 1590.1% 증가해 전체 판매는 54.3%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출시한 2022년형 SM6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13.7% 증가했다. SM6는 전월 대비 124.2% 증가한 343대가 판매됐다.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둔 중형 SUV QM6는 10월 한 달 간 전월 대비 23.1% 증가한 총 3487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차의 내수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10월까지 QM6의 연간 누적 판매량은 3만12대이며, 11월 중 2016년 출시 이후 총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XM3는 내수 792대, 수출 4819대 등 총 5611대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 모델은 소형 SUV 캡쳐가 36대,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39대, 8대 판매되었다. 중형 상용차 마스터는 297대로 전월 대비 222.8% 판매가 늘어났다.

수출의 경우 XM3와 더불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726대, TWIZY 80대를 포함해 총 6625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차는 "르노 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으로 11월부터는 XM3를 비롯한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내수 차량의 정상 생산도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1300명에 이르는 XM3 대기 고객 물량은 물론, 11월 중 계약 고객들 차량에 대해서도 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 전 연내 출고를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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