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지해 기자
  • 입력 2021.11.02 12:47
박성하 SK㈜ C&C 대표가 2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린 '2021 동반성장 데이'에서 
BP사 대표들과 함께 ESG 공동실천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주) C&C)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SK㈜ C&C가 BP사들과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ESG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 C&C는 2일 경기도 성남시 SK-u타워에서 비대면 영상회의로 '2021년 동반성장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하 SK㈜ C&C 대표이사를 비롯해 150개 BP사 대표를 포함해 16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동반성장데이는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활동 경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동반성장 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SK㈜ C&C는 올해 국내 강소기업인 BP사들과 함께 산업별 디지털 에셋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추진하며 '7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실천 선언'도 함께했다. SK㈜ C&C는 BP사와 함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ESG 경영 내재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 C&C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BP사들의 이해를 제고하며 BP사 맞춤형 ESG 체계 수립을 지원한다.

한편, SK㈜ C&C는 업계 최초로 'RE100' 가입에 이어 지난 7월 넷제로(Net Zero)'를 선언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을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설정했다. 실행 방안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로 매년 전력 수요량 3.5%이상 절감하고 ▲친환경 자가발전 투자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밸류체인상 이해관계자와 협력·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일회용품 안쓰기, 텀블러 사용 등 구성원들도 일상 생활 속 넷제로 실천 캠페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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