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02 14:14

11월 12일까지 재난취약시설 66곳 안전 점검

양평군이 지난 28일 양평시네마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지난 28일 양평시네마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달 28일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 중 양평 시네마에 대해 건축·전기·가스·소방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안전점검단과 함께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공공기관 등 시설물 관리주체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재난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시설물 보수‧보강 제도 개선 등을 독려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양평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9일간 재난취약시설 66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등의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날 합동 점검단은 양평 시네마가 지하에 위치한 데다 노후화돼 ▲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경보 및 자동화재 탐지 설비 등 경보설비, 유도등 및 비상 조명등 등 피난설비 정상 작동 여부 ▲가스시설에 대한 정상 작동 여부 ▲코로나19 방역 관리실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양평군은 지금까지 양평시네마를 비롯해 박물관‧미술관 6곳, 산사태 위험지역 18곳, 상하수도 관련시설 15곳, 무왕폐기물매립장, 저수지 19곳, 농어촌민박시설 2곳, 구둔역 등 63곳을 점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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