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1.04 11:01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글로벌 신작 '리니지W' 출시 당일, 장중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8만4000원(-12.79%) 떨어진 5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글로벌 신작 '리니지W'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12%대 급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가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왔고, 전날에는 65만원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또 지난 2일 리니지W는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국내뿐 아니라 홍콩·대만·태국 등 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를 기록했다. 하지만 출시 당일 사용자들이 잇따라 실망감을 보이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일본·동남아·중동 지역 등 총 12개국에 동시 출시했으며, 추후 북미·유럽·남미 지역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