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11.04 18:30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6%, 67.7% 급증한 9248억원과 6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백화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 4.0% 증가한 4954억원, 586억원을 거뒀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무역센터점 영업 중단 조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면세점 사업부의 경우 매출이 79.0% 뛴 45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113억원으로 5억원 축소됐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의 경우 7월 일시적인 영업 차질이 있었으나 화장품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이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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