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05 09:00

3일 ‘딸기산업 발전전략연구 결과보고회’ 개최…딸기산업 발전 개선 과제 도출

남양주시가 지난 3일 ‘딸기산업 발전전략연구 결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난 3일 ‘딸기산업 발전전략연구 결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내년부터 딸기 ‘화아분화검경서비스’를 도입하고 고품질 딸기 생산시설 개선을 지원, 5년 후 혹은 10년 후 딸기산업의 주축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3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한 딸기산업 발전전략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김경근 경기도의원과 김영실, 최성임 남양주시의원을 비롯해 조원묵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장,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농업 특성을 살린 전략적 육성방안과 계획과제(비전-전략-사업) 체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딸기산업 비전과 발전 방향 (자료=남양주시)
남양주시 딸기산업 비전과 기본방향 (자료=남양주시)

참석자들은 지난 9월 28일 ‘지속가능한 딸기산업’을 주제로 열린 중간보고회 이후 상위계획과 SWOT분석 및 정책 우선 순위 분석을 반영해 딸기산업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3개 분야로 나눠 구체적인 14개 계획과제에 대한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연구 결과로 도출된 계획 과제 중 내년 딸기 화아분화검경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시설 개선 지원, 유통기반 확대, 가공체험산업 육성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형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연구과제 결과물이 앞으로 5년 후 혹은 10년 후 남양주시 딸기 산업의 주축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시 딸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남양주농업기술센터가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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