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05 09:10

쌀 김흥원, 원예·특작 전태휘, 과수 이문식, 축산 경병희, 여성농업인 윤남순

엄태준 이천시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3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2회 이천시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1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원) 졸업식과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천시농업인대상은 총 5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금년 수상자는 쌀 분야 김흥원(부발읍), 원예·특작분야 전태휘(대월면), 과수분야 이문식(율면), 축산분야 경병희(모가면), 여성농업인분야 윤남순(마장면) 씨가 차지했다.

쌀 분야 김흥원씨는 미생물을 이용한 이천쌀 재배를 통하여 맛과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전국 첫 노지모내기를 하는 등 선도적 농업기술 도입에 앞장서 왔다.

원예·특작분야 전태휘씨는 GAP인증, G마크, 친환경인증 등 최고의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체험농장과 가공 상품을 결합하여 융복합산업에도 도전하는 선도적인 청년농업인이다.

과수분야 이문식씨는 친환경적인 재배관리와 앞서가는 포도재배기술로 경기도 포도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천시 과수분야의 품질 제고에 이바지했다.

축산분야 경병희씨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NCS학습모듈 집필 등 축산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이천시에서 IC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팜 사육관리기술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 농업인이다.

여성농업인분야 윤남순씨는 전통음식연구회장, 발효연구회 총무, 마장생활개선회 부회장으로서 이천시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각종 농업전문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갖춘 전문성으로, 이천시 농특산물 도농교류홍보와 판매에 적극 참여해 이천시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천시농업인대상이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이천농업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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