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08 16:33

현악 4중주‧관악 4중주‧퓨전국악‧어쿠스틱 밴드‧소프라노 성악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지난 6일 설봉공원 음악분수 작은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지난 6일 설봉공원 음악분수 작은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설봉공원 음악분수 수변 무대에서 개최한 ‘설봉공원 음악분수 작은 음악회’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30일과 11월 6일 2회에 걸쳐 지역 문화예술인과 음악분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작은 음악회는 물과 빛이 수놓은 환상적인 분수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감미로운 음악이 하모니를 이루며 깊어가는 가을밤 이천시민의 감성을 채웠다.

현악 4중주, 관악 4중주, 퓨전국악, 어쿠스틱 밴드, 소프라노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공연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침체되고 생계 위협까지 이른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공연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계의 일상회복 시작을 알렸다.

이천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인의 음악과 분수의 황홀한 아름다움이 이천시민과 예술인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동절기를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운영하고 종료돼 내년 4월 초 다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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