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08 17:21

김상호 하남시장 “마을공동체 살리는 ‘사회적 의사’ 역할 기대”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5일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38명의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5일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38명의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지난 5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2021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실습과 토론을 함께 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된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9월 4일부터 8주동안 공공디자인대학, 도시브랜딩대학, 도시환경대학, 스마트도시재생대학, 3D도시모형대학 등 5개 단과대학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도시재생대학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공공텃밭 담장 공공조형물 제작 ▲행복마을관리소 마을 안전지도 제작 ▲폐현수막 활용 업사이클링 에코백 만들기 ▲신장동 에너지 자립마을 3D 도시모형 제작 등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교육했다.

이날 총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은 단과별 활동 내용 발표와 성과를 공유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수료식에서 “도시는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주거환경과 신체 모두 균형이 있어야 하고, 공동체와 마음 모두 활력이 있어야 건강하다. 그래서 도시나 사람이나 균형을 유지하는 것과 아픈 곳이 있으면 정확한 처방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은 마을공동체를 살리는 ‘사회적 의사’로서 힘을 모아 빛나는 원도심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며 “하남시도 시민행복센터 완공과 신장동, 덕풍동 도시재생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준비하면서 동시에 공동체 복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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