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11.09 12:14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주민자치회와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8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주민자치협의회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황광용 위원장을 비롯한 박연숙, 이은진 의원은 이날 지난 2년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후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현황 및 각 지역별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선 '주민자치센터 운영사무 위탁 사항'과 관련해 현행 운영책임자는 읍면동장이, 운영자는 주민자치회로 돼있는 것을 주민자치회로 통일시켜 자율성을 확보하고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논의가 이뤄졌다.

황광용 위원장은 "현행 교육문화기능에 편중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민자치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내 마을의 문제는 내가 해결한다는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갖고 주민자치참여의 장으로 나오다 보면 주민자치 또한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풀뿌리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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